홍우주 조합원들이 말하는 홍우주 (설문조사 F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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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2021, 6:22: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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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8.금.저녁7시 @안티까페손과얼굴
참가자(조합원) : 나동혁, 강정아, 김재상, 김지선, 조정구, 문지영, 김수영
* 이번 인터뷰는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FGI(focus group interview)로 진행되었습니다.
질문 : 왜 생산자의 응답률이 낮은가?
조정구 : 다들 물리적으로 바빠서 여유가 너무 없다. 자기 작업이 너무 빠듯해서 자기 일 밖에는 신경쓰지 못한다. 카톡방에 올라오는 내용에도 거의 반응을 못한다. 그나마 협동조합 가입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그나마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구조적인 성찰을 하게 된다.
김지선 : 가입할 때 비생산자로 체크했다. 개인적으로는 협동조합이나 홍대씬과 문화예술 생태계에 관심이 많다. 설문도 참여 할 수 있는 것은 꼭 하는 편이고 관심도 많다. 내 업무와도 관련이 있다. 하지만 생산자들은 설문조사보다는 홍우주를 통해서 본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베네핏을 얻고 싶어할 수 있다. 홍우주에 가입한 동기가 이런 쪽이라면 설문이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김수영 : 저도 두 분하고 비슷한 생각이다. 생업에 치여 바쁜 와중에 스팸광고처럼 느낄 수도 있는데 절반 이상했으면 많이 한 거 아닌가 싶다. 비생산자들은 문화예술을 생업으로 하지 않는데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 관심사항도 뚜렷해 보인다. 내부에서는 늘 아쉽고 한 명이라도 더 설문에 참여하기를 바라겠지만 이 정도면 많이 했다고 본다.
질문 : 생산자/비생산자라는 분석틀은 유용한가?
김수영 : 현재 상황에서는 적절했다고 본다. 가입 당시는 비생산자라고 체크했는데 지금은 기획일을 하면서 생산자라는 생각이 강해졌다. 언제든 유동적이라 조사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지선 : 저도 비슷한 상황이다. 설문결과를 보면서 왜 생산자와 비생산자를 나눠서 분석했을까 고민해 봤다. 실효성을 크게 체감하지는 못했다.
강정아 : 설문 덕분에 비생산자의 욕구도 파악이 됐다. 생산자/비생산자 구분에 따른 분석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홍우주가 생산자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조합원 욕구를 조사 해보니 비생산자의 응답 비율이 높았고 무엇을 원하는지도 보였다. 앞으로 충분히 이 점을 고려했으면 좋겠다.
"홍우주가 생산자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강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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